2012년 4월 16일 월요일

[인도/사회/여성] - 여신숭배와 여성억압의 모순

[인도/사회/여성] - 여신숭배와 여성억압의 모순




인도만큼 여신이 많고 현대에도 여전히 숭배되는 나라는 드물지만, 인도 여성들의 삶은 곤궁하다.



유아혼, 사티, 신부지참금이 그 예이다.



1. 유아혼

인도사람들은 혼인한 여성이 성적으로 정결해야 남성 집안의 지위와 명예를 높일 수 있다고 생각했다. 결국 여자아이가 성적능력을 갖추기 이전인 8, 9세에 결혼을 시켰다.

유아혼으로 여성의 교육기회 박탈, 어린 산모와 유아의 높은 사망률, 어린 과부의 양산!!



2. 사티

왜 사티문화가 생겼느냐는 유아혼과 비슷한 맥락이다. 남편이 사망할시 과부를 통제할 수 있는 사람이 없으므로 위협사항으로 인식되어 엄격하게 규정을 두었는데 그것이 사티가 된것이다.

이러한 사티풍습이 여성을 기리는 것으로 찬양하고 심지어 순례지가 되기도 했었다.



3. 신부지참금(다우리)

결혼이 종교적 선물로 인식되던 때에 고대에 상층 카스트 가정에서 딸에게 결혼선물을 주던 풍습에서 시작되었다. 그것이 딸을 선물로 증여하는 관념이 생겨났고, 가능한한 초경전의 유아를 좋은옷과 보석으로 보내는 풍습이 되었다.

이러한 풍습은 곧 신랑측에서 선물을 요구하는 경우가 많아졌고 다우리가 충분치 않을 경우 학대하는 일이 벌어졌다

무서운 사실을 죽이기 까지 했다는 것… 1990년에도 살해된 여성수가 4,835명으로 집계되기도 했다.



독립 이후 민주헌법 제정으로 여성에게 참정권과 상속권이 부여되었지만 아직 요원하다.
인도여성이 아름다운 만큼 그만큼의 곤궁에 처해 있다....










이러한 여성의 지위에 대해 의문을 갖는 부분이 있을 것이다.


바로 총리를 지냈던 인디아 간디, 소니아 간디를 들 것이다. 정치적으로 그들은 여신을 이용하여 모신으로서 남성보다 높은 지위에 있는 존재로서 그들을 피력하였다. 사실 그것보다 중요한 것은 그들이 유력 가문의 딸들이었다는 사실



그러한 지금 소개할 인물은 전혀 다른 시작으로서 인도에서 추앙받는 여성지도자이다

풀란 데비

그녀는 천민출신으로 갱단의 지도자로 활동하다 하원의원이 되었다.

상층카스트를 대상으로 약탈하여 낮은 카스트에게 나누어주었고 그녀는 자신을 강간했던 남성들을 복수하기 위해 그들이 사는 마을 남성들을 학살하기도 했다.

그녀는 민중의 힘으로 지도자가 되었다. 여성의 인권의 확대에 총력을 기울였지만 아쉽게도 암살을 당했다.

생전의 풀란 데비


풀란데비 같은 인물이 나오기 여간 쉽지가 않다.

죽음이 기다리고 있기 때문

아무리 여신숭배가 이루어지더라도 그것은 여성을 위해서가 아니라 그러한 여신이 악마를 물리치고 그로부터 보호해주는 강력한 신으로서 숭배된다.



여신들은 왜 나타나게 되었는지도 상당히 궁금해 지는 대목이다



출처 : 친디아 저널 (가부장사회와 여성지도자사이의 함수, 여신숭배와 여성억압의 모순)

댓글 없음:

댓글 쓰기